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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버님 생신 케잌


    시아버님 생신이신데 아버님께서 케잌을 좋아하지 않으셔서


    케잌사오지 말라고 하셨어요.. ㅠ.ㅠ


    그래서 어쩌나하다가 떡보의 하루가 생각나 주문을 했지요. 떡은 좋아하시고 개별 포장으로 남은것은 냉동보관했다가


    그냥 먹어도 좋고 해동시켜 먹어도 좋으니까요. ^^


     


    아이들도 좋아하니 더할나위 없이 좋았답니다.



    촛불도 넉넉하게 들어있었구요.. 생일축하 카드도 보내주셨어서요.


    사실 쑥스러움에 생신축하드린다는 말뿐이였지만,, 내용을 더 잘 써드리면 좋을꺼같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촛불을 끄고 케잌을 해체하여(?) 상에다 펼쳐놓고 맛있게 먹었답니다.


    배부르게 먹고도 남아서 냉동실고 직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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