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아들이라 백일잔치를 하기도 부담되어 부모님과 간단하게 식사를 하려고 하다가

백일상을 차려주는 한정식집으로 선택하였습니다..

상은차려주지만 떡은 가져와야한다길래 여러군데 후기를 보고

소량으로 구매할수 있고 맛도 괜찮다는 엄마들의 후기를 보고 떡보의하루를 선택하게되었습니다

또하나 전국 체인이 많아 집에서 가장 가까운점에서 직접 만들어 가져다 주셔서 배송비를 받지 않더라구요~~~^^

저희는 목동점에서 배송해주시기로 되어있었는데 부탁드린시간보다 더 빨리 사장님께서 직접 가지고 오셨답니다. 

가족들만 나눠 먹을 생각에 소량 주문해서 모자르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양이 많았어요..상차림하고도 많이 남았답니다..^^

백설기는 제생각에는 미니사이즈보다 조금 큰사이즈를 선택한게 잘한것 같구요..(사진에 예쁘게 나와요)  

수수팥떡은 예전에 큰애 백일때는 모양만 예쁘고 맛은 퍽퍽하고 별로 였는데

떡보의 하루는 수수팥떡 속에 팥앙금이 들어있어서 달달하고 맛있었어요...

백설기도 쫄깃하면서도 적당히 단맛도 있어서 맛났어요..

두가지 모두 아메리카노와 어찌나 잘 맞던지.. 커피와 함께 먹으니 별미였답니다

떡 별로 안좋아하는 신랑도 맛보고 많이 먹더라구요. 

백일상차림세트도 좋지만 약간은 부담스러운맘은 이렇게 소량으로 예쁜 백일상 해주면 좋을듯합니다...